롯데3사, 2014년 매출 10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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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ㆍ롯데대산ㆍKP케미칼 통합으로 일관체제 … 호남은 카타르 진출 롯데그룹이 석유화학부문을 적극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호남석유화학이 국내 석유화학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나프타 크래커(Naphtha Cracker)에서 유도제품에 이르는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중동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사업을 그룹의 주력으로 함에 따라 늦어도 2009년까지 호남석유화학, 롯데대산유화, KP케미칼의 관련 3사를 합작할 방침을 발표했다. 또 석유화학사업의 원료공급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3위의 석유정제기업인 S-Oil의 주식을 취득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 원료에서 기초원료, 유도제품에 이르는 일관사업체제를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2014년 매출을 현재의 2배에 달하는 10조원으로 사업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은 2005년 말 카타르 국영석유기업 QP와 공동으로 카타르 메사이드 공업단지에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 위해 FS를 개시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26억달러로 QP 70%, 호남석유화학 30%의 지분으로 참가해 2007년 3/4분기를 목표로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에탄(Ethane),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크래커와 접융개질장치(Reformer)와 함께 PP(Polypropylene) 70만톤, SM(Styrene Monomer) 60만톤, PS(Polystyrene) 22만톤의 유도제품 플랜트도 건설할 계획으로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경 중동 및 중국의 석유화학공장 신증설, 대형화 시대가 열림에 따라 호남석유화학도 중동에 진출함으로써 저렴한 원료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롯데는 석유화학부문을 유통부문과 나란히 그룹성장의 중핵으로 삼기 때문에 호남석유화학을 중심으로 2003년 LG석유화학과 함께 자산을 인수한 현대석유화학(현 롯데대산유화), 2004년 호남석유화학 산하가 된 Aromatics기업인 KP케미칼의 3사를 합작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롯데그룹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호남석유화학이 72만톤, 롯데대산유화가 60만톤으로 총 132만톤이지만 2008년 롯데대산유화가 40만톤을 증강해 172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172만톤에 달하게 되면 15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인 여천NCC, LG석유화학과 함께 에틸렌 3강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또 PTA(Pured Terephtalic Acid) 생산능력 100만톤에 달하는 KP케미칼을 종합하는 것으로 나프타부터 화섬원료에 달하기까지 중직통합을 실현해 그룹간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는 최근 온산단지에서 석유정제를 담당하는 S-Oil의 주식 28.4%를 취득할 것을 검토해 석유화학원료의 조달력을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도 나타내기 시작했다. 롯데그룹의 석유화학 3사를 포함한 총 매출액은 2005년 말 약 5조4000억원이었으나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전개함으로써 2014년 매출을 현재 2배 가까운 10조원으로 높여 EBITDA(이익, 세금, 감가상각비 공제 이전 이익) 2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화학저널 2006/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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