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유해기업 대상 “퇴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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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gdong, 오염도 높은 기업에 재계약 불가 통지 … 도금ㆍ염색 포함 중국 선전, 둥관 공단지역에 밀집한 도금, 염색, 제지 등 환경유해기업이 퇴출 명령을 받았다.홍콩 언론은 5월15일 주변 Guangdong성에 진출한 홍콩계 고오염(高汚染)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현지 정부로부터 6월부터는 재계약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6개월 정도 지나면 5만개의 홍콩계 기업들이 문을 닫고 내륙으로 이전하게 될 전망이다. 1980년대부터 Pearl River Delta에 공장을 설립하며 중국에 진출한 8만 곳의 홍콩기업 가운데 70% 가량이 노동집약형, 또는 저부가가치형 산업으로 주변 대기 및 수질 오염을 악화시키는 근원으로 지목돼왔다. Guangdong성은 최근 Pearl River에 유입되는 오폐수가 매년 20억톤을 넘어선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둥관에서는 중국계 505곳, 외국자본계 747곳 등 전기도금, 표백염색, 제지, 제혁, 날염, 세탁 등 6대 환경유해기업이 모두 전 도시의 폐수배출량의 78%에 이르는 1억8000만톤의 오폐수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시도 최근 환경유해기업에 대한 투자지침 목록에서 신규기업은 투자를 승인해주지 말고 기존기업은 상황에 따라 처리하되 궁극적으로는 모두 환경 필요성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혔다. Guangdong성 현지 정부의 환경보호 강화 조치 이외에도 Guangdong에 진출한 외국계기업은 토지, 노동력, 에너지 여건의 제약으로 안후이(安徽), 허난(河南), 장시(江西) 등 내륙지방으로 속속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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