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경영설명회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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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월16일부터 3일간 홍콩, 유럽 등지에서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2006년 1/4분기 경영실적 및 사업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태원 SK 회장이 홍콩과 런던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자사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고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5월15일 홍콩으로 출국해 런던을 거쳐 5월20일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SK는 2001년 설립된 런던 지사를 통해 에너지 트레이딩, 윤활유사업 등으로 2005년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태원 회장이 2006년초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뒤 프랑크푸르트 지사에 들렀고 최근 SK건설이 루마니아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최태원 회장이 런던을 방문함으로써 투자유치 혹은 그룹차원의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SK그룹은 현재 런던에 SK, SK텔레콤, SK가스 지점을, 프랑크푸르트에 SK네트웍스와 SKC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에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 관계자는 그러나 “출장의 목적은 투자유치나 시장개척이 아니고 기업설명회 참가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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