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a, 이태리 DTP 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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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TP 사업 가속화 절실 … Huntsman이 Textile 사업부 인수 스위스 Ciba Specialty Chemicals이 이태리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센터를 6월 개장한다.Ciba의 Textile Effects 사업부는 이태리 Origgio에 소재한 DTP 센터를 통해 유럽의 염색 및 날염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Reggiani Macchine의 최신 디지털 날염기 DReAM을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DTP 프로세스는 디자인에서 프린트까지 모두 전산처리되기 때문에 물과 염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염색 및 날염방식보다 90%까지 공정이 단축돼 차세대 염색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Ciba의 DTP 센터 개장에 따라 국내 DTP 신규사업 가속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산업자원부는 DTP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2005년 산업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중기 거점 기술개발사업으로 DTP부문을 선정한 바 있다. 산자부는 2010년까지 총 156억8000만원(국비 112억원, 민자 44억8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0년에는 해상도 720dpi를 기준으로 폭 1.8미터의 원단을 시간당 150㎡까지 염색할 수 있는 DTP 프린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유한킴벌리, 잉크테크, 영남대학교 등 산학연 15개 기관 컨소시엄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DTP 국산화가 이루어지면 이태리, 일본, 영국 등 DTP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수입대체효과가 연간 1850억원에 이르고 DTP 직물제품 수출이 4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Ciba의 Textile Effects 사업부는 Huntsman이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발표는 2월20일 이루어졌으며 인수액은 2억5300만달러로 2006년 3/4분기 모든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8개국 11기 플랜트를 운영하고 직원이 4200명에 달하는 Textile Effects 사업부는 직물제품의 물성을 향상시켜주는 화학제품 및 염료 등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은 2005년 10억달러,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 Amortization)는 9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6/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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