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린, 수요 호조에 가격인상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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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 수요 5000톤 상회 … RhodiaㆍBorregaard 중국공략 박차 세계 바닐린(Vanillin)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세계 바닐린 시장규모는 1만2000-1만6000톤으로 Lignin 바닐린이 2000톤, 100% 자연산 바닐린은 40톤에 불과하며 수요는 연평균 3-4%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바닐린 수요가 연평균 10% 신장하면서 세계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데 중국수요는 2004년 3200톤에서 2008년 4960-5490톤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 공급의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간 5000만-1억명의 신규 소비자가 바닐린을 찾고 있어 수입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원료가격, 물류코스트, 제조단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 바닐린 시장은 2005년 초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총 23-25%의 가격인상이 진행됐으며 상반기 계약가격은 kg당 14-15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Rhodia Organics는 바닐린 및 에틸바닐린(Ethyl Vanillin) 가격을 2006년 초 5% 올린 데 이어 6월1일부로 재차 6% 인상했으며 노르웨이 Borregaard는 2005년 10-15% 인상에 이어 2006년 3/4분기 4-8% 인상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Borregaard는 유일한 Lignin 베이스 바닐린 생산기업으로 Lignin 바닐린은 Spruce Wood를 원료로 삼기에 Guaicol 베이스 바닐린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2006-07년 생산능력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hodia는 자회사 Ruohai Fine Chemicals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 Ruohai는 중국 유일의 카테콜(Catechol) 프로세스 Guaicol 바닐린 생산기업으로 알려졌다. 카테콜 프로세스는 기존 ONCB(O-Nitrochlorobenzene) 프로세스보다 환경친화적인 동시에 경제적이어서 중국기업들도 카테콜 프로세스로의 전환을 적극 꾀하고 있다. Rhodia는 2007년 가동을 목표로 Zhenjiang 소재 Diphenol 1만2000톤 플랜트 건설도 추진하고 있는데 카테콜과 Hydroquinine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Ruohai의 바닐린 생산능력 증설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바닐린 가격강세에 저렴한 대체재 개발도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Borregaard는 2005년 말 Lignin 바닐린과 Maltodextrin을 합성한 EuroVanillin Plus를 런칭했다. EuroVanillin Plus는 Guaicol 바닐린의 향기와 거의 유사하면서도 점도가 높은 편으로 최초 100톤의 거래를 시작으로 상업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Symrise도 최근 대체제 Vanillin Replacer Flavor & Flavor Plus를 출시했으며 Rhodia는 쌀겨를 원료로 하는 천연 바닐린 브랜드 Rhovanil Natural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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