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일샌드 2억5000만배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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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2억7000만달러에 지분 100% 인수 … 플랜트 동반진출 추진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오일샌드 광구 인수에 성공했다.한국석유공사는 7월24일 본사에서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Newmont가 보유한 캐나다 앨버타주의 BlackGold 오일샌드 광구 지분 100%를 2억7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가 확보한 오일샌드 광구는 2억5000만배럴 규모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일샌드는 원유성분이 함유돼 있는 모래로 생산비용이 비싸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 고유가가 진행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 원유이다.
또 현재 북미시장에서 오일샌드로부터 생산된 원유가격이 배럴당 35-40달러 정도이고, 석유공사가 인수한 광구에서 하루 3만5000배럴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연간 5억달러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산자부는 오일샌드 광구에 대해 앞으로 2-3년 생산설비 부문에 4억-5억달러의 추가 투자가 필요하고 정제, 판매, 설비 등 다양한 부문에 국내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캐나다 정부가 정제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기업의 투자를 적극 요청하고 있어 오일샌드 광구 확보 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석유ㆍ화학 분야의 진출 가능성도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오일샌드 인수 본계약에 앞서 열린 제2차 에너지산업 해외진출협의회에서 제1호 유전개발펀드를 11월 출시하고 9월까지 투자 대상 광구 및 자산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유전개발펀드의 성공을 위해 투자위험보증사업의 보증 확대, 펀드에 대한 성공불융자 등도 함께 지원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2007년초 출시할 예정인 2000억원 규모의 광물전용펀드를 유연탄, 철광석, 우라늄, 동, 아연, 희토류 등 6대 전략광종과 니켈, 알루미늄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2006년 하반기 해외자원개발에 1580억원 정도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융자를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차등 지원하고 유전ㆍ일반광을 단일 사업으로 통합해 사업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비례해 균등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유전과 일반광을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는 중장기 유전개발 전략 발표를 통해 2005년 현재 하루 2만4000배럴 수준을 2010년에는 10만배럴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자주개발률 가운데 3.2%를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6년 상반기 북해 4개지역 및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1개 등 5개 탐사광구를 확보했고, 향후 카스피해, 아프리카 등 신흥지역 및 투자경험이 있는 베트남, 페루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6/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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