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셀, 친환경 건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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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ㆍ카드뮴 무함유 … 성능도 30% 향상 8월 시판 수입산 건전지에서 수은이 검출돼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은이나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 있는 친환경 건전지가 개발됐다.벡셀(구 서통건전지)은 지난 4년간 2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인체에 해로운 수은이나 카드뮴이 들어있지 않은 환경 친화적인 건전지(제품명 프리미엄 벡셀)를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7월25일 밝혔다. 8월부터 시판되는 건전지는 폐기과정에서 유발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도 30% 향상됐다. 특히, 누액(漏液) 발생을 막기 위해 이중 안전링을 장착함으로써 디지털 도어록 등 보안용 전자제품의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 벡셀은 구미공장 1만5000여평에 하루 11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추었으며, 국내 판매는 물론 일본, 미국 등과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의 수출계약을 했다. 아울러 벡셀은 일본의 굴지 건전지 생산기업과 공장 설비와 기술 전체를 플랜트로 수출키로 계약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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