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경영투명성 강화 “주력”
|
SK도 외부감사인 상주사무실 도입 …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정착 SK그룹이 외부감사가 상주하면서 언제든지 회계감사를 할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등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외부감사인 상주사무실을 열었다고 7월26일 발표했다. SK 감사법인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상주사무실에서 언제든지 회계 관련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감사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에 따라 회계사들은 기존에 정기 감사시에만 회의실을 빌려 감사를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언제든지 SK 회계시스템에 접속하거나 SK 회계팀 등 임직원들과 만나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SK측은 지금까지 국내기업들이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지만 외부감사에게 사내 상주사무실을 제공하고 회계시스템에 수시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2005년 도입된 집단소송제에 따라 회계의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고 2007년부터는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가 되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외부감사인 상주사무실을 열고 상시 감사체계를 갖춤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에 맞는 글로벌스탠다드에 한걸음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와 SK텔레콤은 사외이사 전용 집무실도 설치해 투명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외이사 구성비가 70%에 달할 만큼 투명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SK는 2004년 5월 SK 본사 25층에 7명의 사외이사 모두에게 전용 집무실을 제공해 언제든지 경영을 감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텔레콤도 1990년대 후반부터 사외이사 전용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SK와 SK텔레콤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CGS)가 선정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SKC는 2006년 지배구조 개선기업에 선정됐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07/27>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에너지정책] SK그룹, 친환경 기술 연구 집약 | 2022-01-26 | ||
| [환경] SK그룹, 2030년 탄소 배출 “제로” | 2021-06-23 | ||
| [헬스케어] SK그룹, 베트남 약국 체인 “노크” | 2021-06-22 | ||
| [화학경영] SK그룹, 최태원 회장 연봉 33억원 | 2021-03-22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반도체, M&A 통해 재편 가속화… SK그룹 도전이 심상찮다! | 2021-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