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단지 진입로 곧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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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4개 공구 시공기업 확정 … GSㆍ금호ㆍ대림ㆍ포스코 선정 8000여억원에 달하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8개 시공기업 컨소시엄에 대한 기술평가 결과, 1공구는 GS건설 컨소시엄, 2공구는 금호산업 컨소시엄, 3공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4공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로 결정돼 시공기업이 사실상 확정됐다.전남도는 2006년 4월 조달청의 입찰공고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기간을 거쳐 12월 6일과 9일 설계 적격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벌였다고 12월9일 발표했다. 공구별로 9명씩 모두 36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개 컨소시엄 업체들이 제출한 기본설계도서를 바탕으로 기술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조달청에 통보하고 12월말까지 공구별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구별 기술평가 심의결과 1위가 선정됨에 따라 2007년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유치 이전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도로개설 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 사업비 8800억원이 투입되는 여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8.55km로 1공구 여수 사장교구간(1945m에 1776억원), 2공구 묘도 육지부구간(3272m에 671억원), 3공구 광양항로 현수교구간(2260m에 4592억원), 제4공구 광양 육지부구간(1175m에 1115억원) 등 4구간으로 돼 있다. 도로개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여수단지와 광양산업단지간의 거리가 60㎞에서 10㎞로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80분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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