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사업 확장
|
이수영 회장, 북미ㆍ중남미 자회사 순방 … 브라질 공장은 증설계획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최근 인수한 Colombian Chemicals(CCC)의 현지 본사 및 카본블랙(Carbon Black) 공장을 돌아보며 글로벌 현장경영을 본격화해 주목된다.특히, 브라질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에서 증설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위원회가 동양제철화학의 Colombian Chemicals Korea(CCK: CCC의 한국 계열사) 인수에 대해 제동을 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본블랙 메이저 부상에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브라질 공장까지 찾아 증설방안을 논의한 후 12월20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CCC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CC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동양제철화학의 기술력이 결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제철화학이 인수한 CCC는 세계 3위의 카본블랙 생산기업으로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9개국에서 총 12개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총 106만5000톤에 달한다. 동양제철화학은 카본블랙 세계 3위인 CCC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이 130만톤으로 확대돼 세계 2위로 올라선 상태이다. 동양제철화학은 해외 현지법인에 매월 본사 직원을 파견해 동양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CCK의 계열사 편입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심사에서 독과점으로 판정한 것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 만약, 법원이 공정위의 손을 들어준다면 <1개 법인이라도 지분 변동이 생길 때 채권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인수대금 차입계약서에 따라 동양제철화학의 CCC 인수가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동양제철화학은 기존의 포항ㆍ광양 공장 중 1곳의 설비를 분리 매각하는 한이 있더라도 CCK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법원의 판단과 동양제철화학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12/18>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합성고무] 카본블랙, 국제유가 약세 타고 하락 | 2025-04-01 | ||
| [합성섬유] OCI, 중국 카본블랙 법인 청산 | 2025-03-11 | ||
| [아로마틱] OCI, 열분해유 카본블랙 사업 확대 | 2024-12-2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아로마틱] 카본블랙 ②, 일본, 자동차 중심으로 침체 통합·재편으로 경쟁력 강화… | 2025-08-01 | ||
| [아로마틱] 카본블랙 ①,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 지속가능성 강화 요구된다! | 2025-07-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