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대체 석유화학 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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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천연가스ㆍ석탄 이용 … 바이오오일에 OLED 조명도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 지하주차장 지키는 로봇, 벽면에 붙일 수 있는 평면형의 OLED 조명, 쉽고 안전하게 외과수술이 가능한 3차원 영상의 복강경 시스템 등이 개발된다.산업자원부 산업경쟁력 제고,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27개 중장기 기술개발 과제(연간 20억원 내외로 과제당 5년-7년간 지원)를 선정하고, 2006년 말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충돌ㆍ추돌사고 위험이나 보행자를 사전에 감지하고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를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신규 개발하는 자동차는 전방 장애물과의 충돌위험에 따라 자동차 스스로 단계적 제어를 통해 정지하는 기능을 갖춘 자동차로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14조5000억원(2004년 기준)에 이르는 교통사고의 사회적 비용을 2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이 되면 로봇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국가 주요시설 등을 지키는 사회가 도래할 전망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을 24시간 경비하고, 침입자를 발견하면 다수의 로봇이 상호 정보를 교환해 추적 및 예상도주로 차단 등 공동대응을 통해 침입자를 퇴치하는 사회안전로봇을 2011년까지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은 수소 원자와 탄소 원자가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질이 빛을 내는 것을 이용한 조명으로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좋고, 수은(Hg)ㆍ납(Pb) 등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미래의 조명이다. 2013년부터는 천연가스, 석탄, 바이오매스 등으로부터 자동차ㆍ전자ㆍ섬유의 기초원료인 석유화학제품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원유를 분해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13년부터는 천연가스, 석탄 등을 이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연간 1조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고유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바이오오일(팜유ㆍ옥수수기름ㆍ유채유 등)로부터 글리세롤 등 친환경 화학소재를 개발하고 납, 수은, 카드뮴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자부품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은 산업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7년간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 신규 선정된 27개 기술개발 과제는 우선적으로 향후 3년간 총 2407억원(정부 1400억원에 민간 1007억원)이 투입되며, 2006년에는 총 485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표, 그래프: | 중기거점기술 개발 | 차세대 신기술 개발 | <화학저널 2006/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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