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스, 푸틴 의사대로 지분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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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네프티, 청산지분 9.44% 76억달러에 인수 … BP는 돌연 포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부문 장악방침이 3월27일(현지시각) 실시된 러시아 석유회사 유코스 잔여지분 청산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티는 3월27일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진 유코스 잔여자산 처분 공매에서 자회사인 RN-라즈비티를 내세워 유코스의 남은 지분 9.44%를 76억달러에 인수했다. 인수 자산에는 유코스 자회사인 유간스크레피티가즈의 액면가 기준 1억3600만달러 상당의 약속어음도 포함됐다. 로즈네프티는 그동안 유코스 잔여지분을 관리해왔으며 이변이 없는 한 인수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3월23일 유코스 잔여지분 인수에 전격적으로 뛰어든 영국 BP는 공매가 시작된지 몇분 만에 포기입장을 밝힘으로써 들러리 관측을 뒷받침했다. BP는 최고 경영진이 푸틴과 회동한 후 공매에 전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로즈네프티가 유코스 잔여지분 인수에 지급하는 돈이 시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라면서 로즈네프티가 일단 매입한 후 전략적 투자자에게 재매각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코스는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최고경영자가 푸틴에게 밉게 보여 투옥된 후 엄청난 세금을 부과당하는 등 압박받은 끝에 결국 청산되는 최후를 맞았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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