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PET 포장재 퇴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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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 3가지 케이스로 분류 검토 … 미국 PET 수출 타격 불가피 미국의 월마트(Wal-Mart)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포장재를 퇴출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월마트는 2007년 PET 포장재에 대한 환경평가를 마무리한 뒤 2008년 초부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DD Cornell Associates에 의뢰해 PET 포장재가 운송거리 500마일 이하, 500-3000마일, 3000마일 이상 3가지로 분류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토록 의뢰한 바 있다. 월마트의 정책에 따라 PET는 수지 사용량 감소, 재활용, 매출 등 3가지 요소의 변화가 불가피한데,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함께 가공과정에서 폐기된 PET 수지의 연료용 사용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월마트는 매출이 30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유통조직으로 다른 유통기업들도 월마트의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중국, 타이 등 아시아 국가의 미국에 대한 PET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06년 1-11월 PET 수입량이 61만4500톤으로 2005년 1-11월 51만8000톤에 비해 39% 증가했는데, 2004년에는 12개월 동안 26만6500톤에 불과했었다. <화학저널 2007/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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