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월 워크아웃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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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최태원 회장의 주식 무상출연 수용 … 워커힐 주식 40.69% SK네트웍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조기졸업이 다음주 이루어질 예정이다.SK네트웍스 채권단은 최태원 SK회장의 주식 무상출연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 관련안건을 곧 채권단에 통보하고 서면동의를 받아 다음주 조기졸업을 선언할 예정이다. 워크아웃 조기졸업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확정된다. 워크아웃 졸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워커힐호텔 지분 출연문제가 해결된데 따른 것으로, 최태원 SK 회장은 4월11일 워커힐호텔 보유주식 40.69% 전량을 SK네트웍스에 무상출연키로 결정했다. 2003년부터 SK네트웍스를 공동관리하고 있는 채권단은 2007년 말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기업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한편, 최태원 SK 회장은 4월11일 워커힐호텔 보유주식 40.69% 전량을 SK네트웍스에 무상 출연키로 결정했다. 최태원 회장이 2003년 SK글로벌(SK네트웍스 전신) 사태 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다. 무상 출연규모는 워커힐호텔 전체 지분의 40.69%인 325만5598주로 금액으로는 1200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SK네트웍스는 최태원 회장이 SK네트웍스가 이미 충분히 정상화돼있기 때문에 워커힐호텔 주식을 사회에 직접 환원하는 방안도 고려해왔으나 SK네트웍스의 재무구조 건실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와 채권단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감안해 무상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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