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크 유전 개발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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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포괄적 유전개발 협력 MOU 체결 … 할파야 광구 개발도 한국과 이라크가 이라크 유전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해 국내기업의 이라크 지역 유전개발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방한중인 샤리스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4월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한국-이라크 포괄적 유전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유전개발을 위한 정부간 협력채널로 장관급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5월말 이라크 바그다드나 제3국에서 고위급 실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이라크 유전 및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유전개발 투자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아울러 현재 연간 1500만배럴 수준으로 국내 도입량의 2% 미만인 이라크산 원유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회담에서 샤리스타니 장관은 1997년 가서명된 뒤 국제정세로 무산된 할파야 광구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의 재참여를 허용해달라는 김영주 장관의 요청에 대해 “할파야 등 기존 광구는 석유법 제정 이후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한국기업의 참여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라크 남동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할파야 광구는 확인 매장량이 34억-38억배럴로 하루 25만배럴 생산이 가능한 유전이다. 1997년 기술검토와 개발계획 평가는 물론 생산물 분배계약 가서명 단계까지 진행됐으나 유엔의 경제제재 조치가 지속되면서 사업진행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라크 정부는 현재 새 석유법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이라크 국회에서 5월말께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리리 이라크 산업장관은 정제시설과 송유관 등 피폐해진 석유산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한국기업들이 이라크의 산업 인프라 재건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화학저널 2007/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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