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지식경영 도입수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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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석유화학 56.5%로 금융ㆍIT 앞서 … 시스템 갖춘 곳 23.8% 불과 지식기반 경제가 진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핵심지식 창출능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지식경영에 대한 국내기업의 대응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식경영은 조직의 발전전략에 직결되는 핵심지식을 부단히 창출하고 이를 신속하게 전파ㆍ공유함으로써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원하는 지식을 적기에 습득하고 업무에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 내외의 정보나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경영하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경영혁신 전략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기업 214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우리기업의 지식경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지식경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2.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높은 인식에 반해 <실제 지식경영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는 곳은 42.1% 수준에 머물렀고, 전사적 차원에서 시스템ㆍ솔루션을 갖추고 제대로 지식경영을 추진하는 곳은 23.8%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전담추진조직 구축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 곳이 68.7%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경영혁신 전략의 성공적 추진에 필수적인 <최고경영층의 지식활동활성화 독려>는 18.2%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식경영을 도입한 수준은 석유화학(56.5%), 금융(53.8%), IT 및 전자통신(50.0%), 유통 및 서비스업(44.0%), 일반기계(43.3%) 등이 평균(42.1%)을 상회했으며, 건설(35.5%), 음식 및 잡화(34.4%), 철강 및 금속(18.8%) 등은 저조했다. 지식경영을 도입한 국내기업들의 지식경영 추진수준은 전담조직 운영(50.5%), 지식분류체계 완성(49.5%), 전사적 시스템 및 솔루션 도입(45.9%), 지식관리프로세스 정립(45.0%), 평가 및 보상제도 도입(45.9%) 등으로 나타났다. 제도와 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 부문은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커뮤니티 장려 및 지원(40.5%), 조직적인 행사 및 이벤트 개최(34.2%), 지식경영활동의 모니터링 및 통제(32.4%), 조직 내외의 전문가 그룹에 의한 지식원천 관리(24.3%) 등 실제 지식경영을 적용 및 운용하는 분야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국내기업들은 지식경영을 추진하는데 애로사항으로 보상 및 평가제도의 미흡(22.5%)을 가장 높게 꼽았고 시스템 미흡(20.7%), 효과적인 공유제도 미흡(18.0%), 최고 경영층의 관심 미흡(16.2%), 전문가 활용시스템 미흡(14.4%), 지식공유와 공동학습 기회가 없음(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식자산의 축적활동 중 부족한 분야는 지식창출(35.1%), 지식공유(31.5%), 지식학습(19.8%) 순으로 나타나 3개 부문이 모두 바람직한 수준으로 발전돼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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