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이익 무려 93.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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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매출 2조3807억원에 영업이익 1269억원 … PVCㆍPO 수익호조 LG화학이 2007년 1/4분기에 매출 2조380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4월17일 발표했다.영업이익은 1269억원으로 93.4%, 경상이익 1556억원으로 57.8%, 순이익은 1092억원으로 60.1% 증가했다. 2006년 4/4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0%, 경상이익은 57.5%, 순이익은 29.2% 증가했다. 플래스틱 가소제의 원료인 Oxo Alcohol의 수익 증가,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PVC(Polyvinyl Chloride) 사업부의 사업실적 개선 등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석유화학 부문은 옥소알코올 공급부족에 따른 영업실적 강세 외에 NCC(나프타분해설비), 폴리올레핀 부문의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3.6% 급증했다. 산업재 부문은는 자동차 내외장재 성장 둔화와 비수기 영향에 따른 건축 장식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9.9% 증가했다. 그러나 정보전자소재는 판매단가 인하 및 엔화약세 지속, PDP 수요 약세 등으로 광학소재 영업실적이 약화돼 영업이익이 30.5% 줄었다. LG화학은 2006년 2/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영업실적이 상향 안정화돼가고 있으며, 1/4분기에는 국내와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조413억원, 영업이익 2580억원, 경상이익 2385억원, 순이익 109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2/4분기에는 석유화학제품의 성수기 진입 및 옥소알코올 공급부족 지속,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건축 장식재 시장 활성화, 중국과 북미 수출 증가, 편광판 판매 및 수익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학저널 2007/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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