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원료, 원료ㆍ에너지 코스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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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위주로 공급가격 인상 봇물 … 에탄올 제조용 옥수수 수요 급증 세계 식품원료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식품원료 및 다이어트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원료가격 및 에너지 코스트가 오르고 아시아기업들이 공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에는 코스트 상승에 따라 DSM, Jungbunzlauer, BASF, CP Kelco, National Starch, FMC Biopolymer, Cargill 등이 공급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L. Hepner & Associates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유틸리티 및 Carbohydrate 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Citric Acid 등 첨가제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식품, 제약, 영양식품 소비가 늘어나 위안이 되고 있으나 원료가격 상승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DSM은 2006년 10월 비타민, 프리믹스 및 Citric Acid 가격을 10% 인상했고, BASF는 식품 그레이드 비타민 A 가격을 12%, 비타민 B2는 약 20% 인상했다. CP Kelco 역시 12월 들어 CMC(Carboxymethyl Cellulose), Gellan Gum, 펙틴(Pectin) 및 잔탄검(Xantham Gum) 가격을 8% 인상했다. 원료, 에너지 및 운송비 상승에 대응해 코스트 감축에 나섰으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식품원료 공급기업들은 코스트 상승이 기술개발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수요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박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채산성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National Starch는 북미의 옥수수 가공제품 가격상승에 따라 12월 식품원료 가격을 7-10% 인상했는데, 옥수수 가격이 2005년에 비해 80% 이상 급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식품원료 공급기업들은 2007년에도 코스트가 상승하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기초원료로 사용하는 Lactic Acid 및 Amino Acid 가격이 이미 인상됐기 때문이다. Ajinomoto Aminoscience는 최근 L-Arginine 가격을 kg당 1달러 인상했다. Ajinomoto는 Al-Arginine의 원료로 옥수수 Starch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에탄올(Ethanol) 생산 확대에 따라 2006년 하반기에만 옥수수 가격이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Purac도 2006년 11월 세계 Lactic Acid, Lactate, Gluconic Acid, Gluconate, Lactitol 가격을 5-10% 인상한 바 있다. 12-24개월 동안 에너지 코스트가 100%, Carbohydrate 제조코스트가 40-60%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과 인디아, 동남아 등 아시아 식품원료 생산기업들이 첨차 공급권역을 글로벌화하고 있어 코슽 상승을 이유로 한 가격인상이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보여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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