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한진, S-Oil 협력경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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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마 총재, 조양호 회장과 5월1일 회동 … 유가폭등은 공급부족 두려움 세계적인 석유 메이저인 Saudi Aramco의 압둘라 에스 쥬마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가 5월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향후 파트너십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넓혀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S-Oil 등에 따르면, 한국외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방한한 쥬마 총재는 조양호 회장과 이러한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보이며, 앞서 4월30일 오후 외대 학위 수여식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에서 더 많은 업적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Aramco는 S-Oil의 최대 주주회사로, 최근 S-Oil 자사주 전량을 한진그룹에 매각해 과거 쌍용그룹에 이어 한진을 한국측의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했다. 쥬마 총재는 S-Oil(옛 쌍용정유)과 합작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1992년 S-Oil 이사로 임명됐고 1995년부터 Aramco CEO로 활동하고 있다. 쥬마 총재는 연설에서 “유전탐사 활동 제한, 신규설비 건설 규제, 몇몇 주요 생산기업에 대한 투자제재, 정유제품 특별세 부과, 화석연료에 대한 차별적 환경세 부과, 지나치게 까다롭고 많은 제품 규격 등이 석유업계의 수요증가 대응능력을 저해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투기를 부추겨 유가 불안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지구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1조2000억배럴이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전, 높아진 회복률, 새로운 형태의 석유 자원까지 포함하면 회복 가능한 석유 매장량은 4조5000억배럴에 이르고 유형암 등 미래의 잠재적 에너지원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난다”면서 “최근 몇년간의 유가 상승은 실제 공급부족이라기 보다는 공급부족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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