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지주회사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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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과 함께 양대 지주회사 체제 … CJ그룹도 12사 지주회사로 재계 서열 9위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19위의 CJ그룹이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식 신고했다.재계에서는 2개 그룹에 이어 서열 3위인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CJ그룹의 CJ홈쇼핑 등 3사가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며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해왔다고 발표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양대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금호산업은 자회사 13개, 손자회사 10개를, 금호석유화학은 10개 자회사와 16개 손자회사를 각각 거느리게 된다. CJ그룹은 지주회사인 CJ홈쇼핑이 자회사로 CJ케이블넷과 엠플온라인, 드림씨티방송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CJ케이블넷영남방송, 드림네트웍스 등 7개가 손자회사로 소속된다.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는 2004년 22개에서 2005년 25개로 증가했고 2006년에는 31개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8월말 이후에는 롯데산업과 롯데물산이 지주회사에서 제외됐고 태평양, KPC홀딩스가 추가됐으며 2007년 들어서는 KEC홀딩스, 바이더웨이CVS홀딩스, AON21유한회사, 넥슨홀딩스 등 4사가 지주회사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CJ홈쇼핑 등 3사의 지주회사 전환요건에 이상이 없으면 지주회사는 모두 38개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SK그룹이 SK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하고 5월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의결키로 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재벌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개정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의 부채비율 한도를 100%에서 200%로 상향 조정하고 자회사와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을 상장은 30%에서 20%로, 비상장은 50%에서 40%로 완화하는 등 지주회사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고 보유중인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이 자산총액의 50% 이상이면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게 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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