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2007년에도 수급타이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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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isa 25만톤 플랜트 가동 지연으로 … 페놀-벤젠 스프레드도 확대 페놀(Phenol)과 원료인 벤젠(Benzene)의 가격차(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페놀 플랜트 건설비 상승으로 종래의 스프레드로는 대형 플랜트 건설의 채산성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큰 요인은 세계적인 수급 타이트화로 스프레드가 유럽에서는 톤당 350달러 수준, 중국에서는 500달러 이상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페놀-벤젠 스프레드 확대 움직임은 다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세계 페놀 수요는 전년대비 약 4% 증가해 850만톤을 돌파하고 앞으로도 4% 정도 신장할 것으로 예상돼 35만-40만톤의 신규 생산능력이 필요한 상태이다. 반면, 2007년 생산능력은 900만톤 이상으로 가동률이 전년대비 10%p 상승한 95%로 풀가동이 예상되고 있다. 2007년에는 세계적으로 페놀 생산능력이 65만톤 정도 확대돼 수급 밸런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07년 봄 완공 예정이었던 Ertisa의 스페인 25만톤 플랜트가 하반기 이후로 연기되는 등 최근 신설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2007년 2월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플랜트 트러블이 이어지면서 공급능력이 꾸준히 축소돼 수급은 오히려 타이트해지고 있다. 2008년 이후에도 타이 PTT가 하반기에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는데 그치고 2010년까지 대형 투자계획이 없어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급 타이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형 플랜트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데 플랜트 건설코스트 상승이 발목을 잡고 있다. 페놀은 벤젠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270달러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최근 플랜트 건설비 급등과 원유가격 급등으로 270달러에 불과해 채산성이 맞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금부터 신증설을 계획하면 스프레드가 350달러 이상, 상황에 따라서는 400달러를 넘어야 채산성이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놀 수급타이트에 따라 중국에서는 스프레드가 5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스프레드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와 미국의 계약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녈 2007/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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