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대산2공장 건설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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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력 없어 공장부지 매입 차질 … 경제성 재검토 “주민ㆍ당국 압박” S-Oil의 충남 대산 제2공장 프로젝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S-Oil이 1차 산업단지(34만5000평)에 공장부지 확보 등을 위한 현지 주민과의 대화에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해 부지 매입에 한계를 보이고 있고, 추가로 2차 산업단지(40만평) 지정을 받으려는 부지도 주민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S-Oil은 당초 대산 제2공장 착공시기를 7월경으로 잡았으나 공장부지 확보가 안돼 1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장부지 매입 지연에 따라 증설의 경제성을 다시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포기는 아니지만 사업 재검토 카드를 내세워 해당지역 주민과 충남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Oil이 이미 700억원을 투입해 1차 산업단지의 공장부지 절반 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만, 700억원은 S-Oil이 제시한 금액에 불과하고 증설사업이 추진된 지 1년 정도가 흘렀다는 점에서 사업 포기에 따른 비용이 훨씬 클 것으로 지저괴고 있다. S-Oil은 2006년 4월 증설 프로젝트를 발표할 당시 증설비용이 3조5000억원 가량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유업계에서는 최소 6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해 어려움이 계속되면 사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개연성이 거론되고 있다. S-Oil은 2010년까지 3조5740억원을 투입해 서산 대산단지에 하루 48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제2공장을 건설할 방침 아래 공장부지 매입을 추진해왔다. <화학저널 2007/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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