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사업 공동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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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 대처 공동R&Dㆍ공동구매 추진 … 일본-타이완 연합 대응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일본ㆍ타이완기업들의 디스플레이 공동전선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과 LG가 연합전선을 형성한다.양사는 특허를 공유하고 부품ㆍ장비ㆍ재료 생산기업의 수직계열화 해소, 정부 연구자금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R&D)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액정 디스플레이(LCD)의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의 LG전자와 삼성SDI 등 4사가 동반 발전전략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5월1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패널기업간, 장비ㆍ재료ㆍ부품기업간 공동R&D 추진을 비롯해 확보한 지적재산권의 공유와 정보수집 및 특허분쟁 예방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8대 협력과제를 수행한다. 이에 산자부는 삼성과 LG의 공동 R&D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8월 정부와 산업계 공동으로 구성된 <전략기술위원회>에서 LCD 광학소재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발광소재 등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개발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TV 생산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대방 패널을 구매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패널 상호구매에 합의하고 6월까지 상호 교차구매가 가능한 패널종류를 검토한 뒤 하반기부터 상호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LCD는 2004년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공급과잉과 과당경쟁으로 급격한 판매가격 하락과 수익률 악화로 고전하고 있어 삼성과 LG가 공동전선을 구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장비ㆍ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이 각각 50%, 66%에 불과하고, 핵심 장비재료의 해외 의존이 높아 실제 국산화율은 30-40%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으나 일본기업들의 공격적 설비투자와 한국을 따돌리기 위한 일본-타이완의 동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Sharp는 2006년 8월 세계 최초로 8세대 LCD 라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PDP 세계 1위 Matsushita는 신규라인 건설에 28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06년 일본 Sharp와 타이완 CMO, CPT의 특허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Matsushita는 LCD 모듈을 타이완기업에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표, 그래프: | LCD 매출 및 영업이익률 현황 | <화학저널 2007/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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