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입의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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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산자부 국산화율은 범용 국한 … 액정은 전량 수입 우리나라가 액정 디스플레이(LCD)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 디스플레이 부품산업의 핵심부품ㆍ소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LG경제연구원은 5월15일 발표한 <디스플레이 부품산업, 범용화의 덫에서 벗어나라>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2006년 기준 LCD TV와 PDP TV의 국산화율을 각각 88%와 90% 수준이라고 발표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부품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관련 부품ㆍ소재 수입의존도는 60%를 웃돌고 있는데,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의 국산화가 상대적으로 쉬운 조립ㆍ가공분야의 부품 양산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가 조사한 일본 대비 기술수준 비교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경쟁력은 LCD패널이 76%, PDP패널이 85% 정도인데, LCD 기초소재 제조기술은 60%, PDP 유리기판 제조기술은 50% 수준에 머물러 있고 TFT-LCD용 액정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의 고객기반이 국내기업에 집중돼 한정된 고객을 놓고 여러 곳이 경쟁하다 보니 중장기적인 기술투자 보다는 생존을 위한 단기성과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가격을 무기로 출혈경쟁까지 감수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부가가치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ㆍ소재 시장은 기술장벽이 높고 독과점 형태의 산업구조적 특성 때문에 단기적으로 사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산학연계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육성, 핵심소재 개발이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세제감면, 기술투자자금 지원과 같은 부품ㆍ소재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07/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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