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아시아 공급부족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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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형 플랜트 장기 정기보수에 트러블까지 … 유럽공급 기대 아시아의 MMA(Methyl Methacrylate)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2007년에는 대형 플랜트가 추가 가동하지 않고 아시아의 대형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2006년 이상의 수급타이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중심축인 한국과 일본이 2007년 봄에 대형 플랜트의 장기 정기보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과 일본의 MMA 재고량은 2007년 봄 적정수준을 크게 밑돌아 각각 1만4000-1만5000톤대에 불과함으로써 최근에는 공급부족이 심각한 상태이다. 유럽은 2006년 플랜트 트러블로 수급이 타이트했으나 2007년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08년 대형 플랜트가 가동할 때까지 아시아 MMA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MMA는 2006년 6월부터 수급 타이트 조짐이 보였다. IT 관련제품과 투명수지, 에멀전용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플랜트 트러블이 잦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지역에 속하는 아시아 시장은 유럽제품 유입이 크게 감소함으로써 심각한 공급부족에 시달렸다. 2007년 들어서도 2006년 말 중국 7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Mitsubishi Rayon이 출하를 조절하고 있고, 아시아 플랜트 2곳 이상이 대형 정기보수를 추진하고 있어 수급 타이트가 한층 심각해질 전망이다. 2007년 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대형 플랜트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타이완도 정기보수를 추진하면서 대형 플랜트 가동에 따라 Methacrylic Acid 증설 등으로 MMA 공급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동남아 지역도 2007년 가을에 대형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기 때문에 1년 동안 MMA 공급부족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원료 Methacrylic Acid 가격 급등도 우려되고 있어 MMA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가동률을 감축하는 곳까지 나타나고 있다. 다만, 2006년 크게 감소했던 유럽시장은 트러블이 해소되고 정기보수도 적어 일정량이 아시아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MMA 시장은 수요 증가를 커버하기 위해 대형 플랜트 건설 등 근본적으로 공급 확대대책이 필요한 상태로 2007년에는 Mitsubishi Rayon이 여름에 중국 플랜트를 2만톤 증설하는데 그쳐 2006년과 같이 트러블이 발생하면 심각한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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