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료가격에 울고 판매가격에 좌절… 경기침체가 회복되는 가운데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접착제로 평가받는 핫멜트(Hot-Melt) 접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원료코스트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기업들의 가격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핫멜트접착제 생산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내 핫멜트접착제 수요는 2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구조조정으로 생산기업 수가 감소하고 판매가격은 인상이 어려워 수년째 정체되고 있다. 핫멜트접착제 수요비중은 2009년 위생용 35%, 포장용 25%, 산업용 16%, 제본용 5%, 기타 19%로 추산되고 있다. 2004년까지 NSC, 빅솔, 마이크로켐, 오공본드 4사가 메이저를 형성했으나 헨켈(Henkel)이 NSC와 빅솔을 인수함으로써 2010년에는 헨켈테크놀로지, 오공본드, MCS 3사로 압축됐다. 시장비중은 헨켈이 48%로 가장 크고 오공본드 22%, MCS 18%, 기타 12%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료에 따라 올레핀계, 우레탄(Urethane)계 및 폴리에스터(Polyester), 폴리아미드(Polyamide)로 구분할 수 있으나 EVA(Ethylene Vinyl Acetate)를 중심으로 올레핀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응용범위 확대로 성장세 핫멜트접착제는 일정온도 이상의 열을 가해 접착력을 발현시키는 열가소성 접착제로,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가 포함된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접착제로 인식되며 기저귀 및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종이와 섬유, 섬유와 금속 등 이종 피착제 사이의 접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자동차용 시트, 포장재, 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수요비중은 적지만 전자 및 자동차 시장에서 채용이 증가하고 있어 수요처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핫멜트접착제는 사용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이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전자 및 자동차 분야에서는 그동안 특정 부위에만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적용범위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표, 그래프 | 핫멜트 접착제 시장점유율(2009) | 핫멜트 접착제 수요비중(2009) | 접착제 수요비중 | <화학저널 2011/2/28>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점/접착제] 핫멜트접착제, UV로 공정 효율화 | 2017-12-05 | ||
| [점/접착제] 핫멜트접착제, 합성고무계 생산 확대 | 2016-11-23 | ||
| [계면활성제] 핫멜트접착제, 자동차 시장공략 강화 | 2015-09-0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점/접착제] 핫멜트접착제 ②, 헨켈 뒤에서 꽁무니만 “졸졸…” | 2016-07-01 | ||
| [점/접착제] 핫멜트접착제 ①, 출산율 저조로 시장이 죽어간다! | 2016-0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