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올레핀(Olefin) 시장은 크래커의 가동률 감축 및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예상된다.
Formosa는 Mailiao 소재 No.1 에틸렌(Ethylene) 7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5만톤 크래커를 비롯해 부타디엔(Butadiene) 10만9000톤 플랜트를 LPG파이프 화재로 5월12일 이후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No.2 에틸렌 103만톤, 프로필렌 51만5000톤 크래커와 부타디엔 16만2000톤 플랜트는 5월 90-95% 가동했으나 6월 말 MEG(Monoethylene Glycol) 가동중단 이후 6-7월에는 가동률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No.3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0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 17만6000톤 플랜트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정기보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CPC는 Linyuan 소재 No.3 에틸렌 23만톤 및 프로필렌 11만5000톤 크래커를 5월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은 70-80%에 머물고 있다. No.4 에틸렌 38만톤 및 프로필렌 19만톤 크래커는 2월 이후 가동률 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Secco도 2011년 정기보수를 계획하지 않았으나 Shanghai 소재 에틸렌 109만톤 및 프로필렌 76만2000톤 크래커를 7-8월 한달간 정기보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렌은 Formosa의 정기보수와 가동중단이 겹쳐 여전히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Mailiao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37만5000톤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1은 5월 초 재가동했으나 프로필렌 2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는 3월13일 정기보수 이후 현재까지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