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올레핀 시장은 7월 일시적인 수급타이트가 예상된다.
대부분의 크래커가 7-8월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일부는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Shell Chemicals은 싱가폴의 Pulau Bukom 소재 에틸렌(Ethylene) 8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15만5000톤 플랜트를 5월14일-15일 재가동한 이후 6월초 가동률 80%를 유지하고 있으나 8월경 가동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Titan Chemical은 Pasir Gudang 소재 No.1 에틸렌 26만톤, 프로필렌 16만톤 크래커를 6월2일부터 3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했다.
PTTPE는 Map Ta Phut 소재 에틸렌 100만톤 및 프로필렌 25만톤 크래커를 가동중단 이후 6-7월 40-4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S도 싱가폴 소재 No.2 에틸렌 65만5000톤 및 프로필렌 35만톤 크래커와 프로필렌 생산능력 20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7월21일부터 35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Haldia Petrochemical은 Haldia 소재 에틸렌 67만톤, 프로필렌 33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 9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8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Titan Chemical은 Pasir Gudang 소재 No.2 에틸렌 40만7000톤,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2011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CS도 싱가폴 소재 No.1 에틸렌 47만5000톤 및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를 2011년 정기보수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