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성장동력 중국에서 찾자 … 현지법인 설립해 사업 박차
화학뉴스 2012.09.24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9월24일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허창수 회장은 중국 장쑤(Zhangsu)의 쑤저우(Suzhou) 소재 GS칼텍스 복합수지 제2공장과 GS글로벌 스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임직원들에게 “미래 성장동력을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찾자”고 주문했다. 또 “중국에서도 현지화 노력과 함께 시장의 변화에 선제로 대응해야 한다”며 “계열사 사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지의 문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중국의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법인인 GS칼텍스차이나를 설립해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하는 등 GS그룹의 계열회사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 복합수지 중국 제2공장은 4만1000의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2011년 10월에 준공했다. 허베이(Hubei)의 랑팡(Langfang) 소재 중국 제1공장의 생산량 4만5000톤을 더하면 연간 복합수지 생산량은 8만6000톤으로 중국 수요의 7%에 해당한다고 GS는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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