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CPL(Caprolactam) 시장이 가동률을 높게 유지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현재화하고 있다.
FACT는 Kerala 소재 CPL 5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으며, SRCC도 Shijiazhuang 소재 CPL 16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DSM 역시 Nanjing 소재 CPL 20만톤 플랜트를 9월25일부터 100% 가동하고 있으며, GSFC도 Gujarat 소재 CPL No.1 2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며 2012년 정기보수 계획이 없으나 No.2 5만톤 플랜트는 9월20일 정기보수에 들어가 10월5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몇몇 플랜트의 정기보수 계획과 신규가동 연기로 공급과잉이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Toray는 Tokai 소재 CPL 10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까지 정기보수했고, Sumitomo도 Niihama 소재 CPL 18만톤 플랜트를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30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카프로도 울산 소재 CPL 27만톤 플랜트 3기를 모두 정기보수해 10월24일 재가동하며, CDPC는 Toufen 소재 CPL 10만톤 플랜트의 작동 테스트 진행으로 신규가동을 연기했다.

한편,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장은 정기보수 계획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공급과잉이 게속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은 울산 소재 AN No.2 7만톤 및 No.3 23만톤 플랜트를 10월5일 정기보수에 들어가 11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며, CDPC도 Tashe 소재 AN 24만 플랜트 중 No.2 라인 12만톤을 11월에 15일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Asahi Kasei 역시 Kawasaki 소재 AN 15만톤 플랜트를 9월1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우연서 기자>
<화학저널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