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O(Propylene Oxide) 시장은 수급타이트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SKC(대표 박장석)는 국내 유일의 PO 생산기업으로 울산 소재 PO/SM(Styrene Monomer) 18만5000톤 플랜트를 3월부터, HPPO(Hydrogen Peroxide to Propylene Oxide) 13만톤 플랜트는 4월부터 한달간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능력은 970만톤 수준으로 수급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3-9월 PO 정기보수가 이어져 수급타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PO 가격은 톤당 2200-2300달러로 알려지고 있으나 4월 이후 5-7%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PPG(Polypropylene Glycol) 가격도 톤당 평균 3000달러로 10%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O는 2012년 가격 인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국내가격이 수출가격보다 5-10% 높아 수요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