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초강세를 지속하고 환경에 대한 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바이오 플래스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바이오 플래스틱은 재생 가능한 유기자원 베이스 및 화학·생물학적 합성물질을 원료로 생산한 분자량(Mn) 1000 이상의 고분자 소재로 정의되고 있다.
또 생분해성 플래스틱은 일반 플래스틱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나무, 면과 같이 미생물 작용으로 분해되고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CO2), 물 분해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매스 플래스틱은 PLA(Polylactic Acid) 등 생분해성과 바이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등 비분해성으로 구분되고 있다.
2015년 바이오 플래스틱 생산능력 2.4배 확대
바이오 플래스틱은 PLA, 바이오 HDPE, 바이오 PET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식음료 생산기업들이 단순히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바이오 플래스틱을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코스트 감축이 실현되면 활용분야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플래스틱의 원료인 식물 베이스 화학제품의 제조기술 혁신도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
유럽 바이오플래스틱협회는 세계 바이오 플래스틱 생산능력이 2010년 72만4500톤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2.4배 확대돼 170만97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