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PE(Polyethylene) 시장은 대림산업(대표 김윤)이 여수 소재 HDPE 27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함으로써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3월14일 발생한 여수 소재 HDPE 27만톤 플랜트의 폭발사고가 공장장과 사고 관계자 구속으로 마무리되고 재가동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허가 등 법적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13일 HDPE 27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Sinopec Wuhan Petrochemical은 Wuhan 소재 HDPE(High-Density PE)/LLDPE(Linear Low- Density PE) 30만톤 플랜트를 7월 초 신규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Shandong 소재 HDPE 25만톤 플랜트를 1월10일부터 재가동한 후 4월1일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했고, PTT는 Map Ta Phut 소재 LLDPE 40만톤 플랜트를 4월부터 30-40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아시아 PP(Polypropylene) 시장은 Petronas가 Kuantan 소재 PP 8만톤 플랜트를 1/4분기에 영구 가동중단했으나 수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Thai PP가 Map Ta Phut 소재 PP 4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6월 10일 동안 진행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수급타이트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폴리미래는 수요부진에 따라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여수 소재 PP 70만톤 플랜트를 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inopec Wuhan Petrochemical은 Wuhan 소재 PP 40만톤 플랜트를 7월 초 신규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