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 수입은 HDPE를 제외하고 전 품목이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한국산 수입은 소폭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입은 2013년 10월 11만8582톤으로 감소했으나 11월 17만5614톤으로 급증했고 12월 19만6178톤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LLDPE(Linear Low-Density PE)도 11월 20만5841톤에서 12월 24만6126톤으로 4만285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VC(Polyvinyl Chloride)는 11월 5만7128톤으로 감소했으나 12월 6만422톤을 기록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중국의 수출도 11월 3만1945톤에서 12월 3만3922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PP(Polypropylene)는 Homo가 11월 34만4306톤에서 12월 38만7139톤으로, Copolymer가 11월 11만6085톤에서 12월 12만5643톤으로 증가했다.
반면, HDPE(High-Density PE)는 11월 45만8538톤으로 10만159톤 폭증한 뒤 12월 43만4931톤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의 중국 수출은 LLDPE와 HDPE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LDPE는 11월 1만8144톤에서 12월 2만1831톤으로 증가했고, LLDPE는 11월 2만2209톤에서 12월 2만1809톤으로 400톤 줄어들었다. HDPE는 10월 5만9516톤에서 11월 7만2796톤으로 증가했으나 12월에는 6만9231톤으로 3565톤 감소했다.
PP는 Homo가 12월 4만9456톤으로 2205톤, Copolymer가 5만6930톤으로 5762톤 늘어났고, PVC는 8344톤으로 1367톤 증가했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