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자동차용 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Fuji Chimera Research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 자동차용 화학제품 수요는 2012년 1억2578만톤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판매액도 4.6% 늘어 48조9026억원(4조6522억엔)에 달했다.
특히, 차체 경량화 및 차세대 자동차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고부가가치 수지, 엘라스토머(Elastomer), 고무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플래스틱 수요 1100만톤 상회
세계 자동차용 범용수지 수요는 2012년 663만톤으로 5.4% 증가했다.
성형가공성, 경량성, 코스트 밸런스가 뛰어나 자동차용 소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P(Polypropylene)를 중심으로 연료탱크에 사용되는 PE(Polyethylene), 콘솔박스 등 내장부품에 채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와이어 하니스(Wire Harness) 및 내장 표피 소재에 사용되는 PVC(Polyvinyl Chloride)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EP(Engineering Plastic)는 245만톤으로 5.6% 증가한 가운데 PA(Polyamide)가 가장 많았고, 헤드라이트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PC(Polycarbonate), 접동성이 뛰어나 기어,캠 등에 채용되고 있는 POM(Polyacetal), 커넥터 및 하우징 등에 사용되는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요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열경화성 수지 수요는 161만톤으로 4.5% 증가했다.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내구성, 쿠션성능을 바탕으로 쿠션시트에, 페놀수지(Phenolic Resin)는 내구성이 뛰어나 기구부품에,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은 헤드라이트 리플렉터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수요는 26만톤으로 8.3% 증가했으며 외장부품에 채용되는 TPV(Thermoplastic Vulcanizate), 비가교 TPO(Thermoplastic Olefin)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표, 그래프: <세계 자동차용 플래스틱 수요 전망><자동차의 플래스틱 사용비중(2007)><글로벌 자동차 플래스틱 사용비중 변화><글로벌 플래스틱 소비동향><자동차 구성소재 변화><플래스틱 사용비율 비교><유럽 중형 자동차의 플래스틱 사용비중 변화><세계 자동차용 LFRT 시장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