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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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판매 개시 … 에너지원 효소 억제해 결핵균 복제 막는 특성 화학뉴스 2014.04.22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서튜러(Sirturo)>가 201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4월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4월22일 발표했다.
<서튜러>는 2개 이상의 약 성분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결핵을 위한 치료제로 2012년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각국에서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4월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서튜러정(100mg)>을 승인하면서 아시아에서는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 이은정 한국얀센 메디컬부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출시 간담회에서 “<서튜러>는 현재 유일하게 허가 받은 다제내성 치료제”라며 “기존 약제의 내성을 극복한 새로운 치료제로 결핵균의 에너지원이 되는 효소를 억제해 효과적으로 결핵균 복제를 막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심태선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다제내성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지만 1960년대 이전에 개발된 약제 이외에는 뚜렷한 치료 대안이 없었다”며 “<서튜러> 승인이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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