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에탄 크래커 투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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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 수입과 코스트 경쟁력 차이 상당 … Reliance는 에탄 수입 주력 화학뉴스 2014.07.25
아시아 석유화학 기업들이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에탄(Ethane)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중동 등 생산지 인근에 에탄 크래커를 건설해 에틸렌(Ethylen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에탄을 수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인디아 Reliance는 미국산 에탄 수입에 대비해 삼성중공업에게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Very Large Ethan Carrier) 6척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에탄 활용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Reliance는 에탄 수입에 대비해 Gujarat 석유화학 컴플렉스와 Jamnagar 정제시설에 에틸렌 유도제품 설비를 건설하는 한편 냉동저장탱크 및 VLEC 접안시설을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에탄 등 액상천연가스(NGL: Natural Gas Liquid)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다. 천연가스에서 프로판(Propane), 메탄, 에탄 등 NGL이 추출되며 셰일가스의 에탄 비중은 5% 수준으로 알려지는 등 미국은 에탄 생산량을 확대하며 본격 수출을 앞두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에탄에 주목해 에탄 크래커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셰일가스 베이스 에탄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방식이 기존 나프타(Naphtha)에 비해 코스트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초 미국 Axiall과 셰일가스 베이스 에탄크래커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화케미칼도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미국 셰일가스보다 저렴한 중동산 에탄가스를 활용하기 위해 2014년 2/4분기 카자흐스탄에 에탄 크래커를 착공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에탄 생산지에 크래커를 건설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 후 판매하는 방식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에탄을 액화해 부피를 줄여 대량 운송하는 기술이 도입됐고 미국이 에탄 수출을 적극화함에 따라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의 미국산 에탄 수입이 앞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슬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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