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톨루엔 가격은 12월5일 FOB Korea 톤당 734달러로 33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톨루엔(Toluene) 시세는 국제유가 약세에 동북아시아 수요 감소, 다운스트림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700달러대 초반으로 미끄러졌다.
CFR China는 762-763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달러 초반으로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1일 생산쿼터 3000만배럴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국제유가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해 2015년에는 6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운스트림인 벤젠(Benzene) 가격이 FOB Korea 톤당 877달러로 급락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105달러 폭락해 톨루엔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FOB SE Asia도 735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어들은 710-720달러를 제시했으나 공급기업들이 730-740달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