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일본 ESS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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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변동폭 분당 1% 롤 통과 … 대규모 추가수주 기대 화학뉴스 2015.02.16
LG화학이 일본 최대의 상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사업의 배터리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일본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인 GPD(Green Power Development Corporation of Japan)의 훗카이도 지역 태양광 발전 연계 ESS 구축 사업의 최종 배터리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월15일 발표했다. 일본에 설치되는 ESS는 총 31MWh로 약 60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ESS는 환경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태양광발전소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2017년까지 훗카이도 지역 태양광발전소 4곳에 순차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훗카이도 전력 당국이 제시한 출력 변동폭 규제인 <1%/min 룰>을 최초로 통과했다. <1%/min 룰>은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폭을 분당 1% 이하까지 제어할 수 있을 때만 판매를 허용하는 기준이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 통상 10%까지의 변동폭을 허용한 것과 비교하면 세계 최고수준의 강력한 규제로 평가된다. 일본에 대한 ESS 공급 프로젝트는 정부의 보조 없이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이 ESS 솔루션을 도입해 사업성을 확보한 첫 사례로, 훗카이도 지역 민간기업들과 큐슈, 오키나와 등 민간 발전기업들로부터 관련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증가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ESS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종주국인 일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규제를 뚫을 수 있었다”며 “북미, 유럽에 이어 일본 시장을 공략해 ESS 분야에서도 세계 일등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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