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의 자회사 TPC(The Polyolefin Company)는 PP(Polypropylene) 플랜트를 개조해 새로운 저 악취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명용기 및 필름 제조용 랜덤 코폴리머(Random Copolymer) 생산도 확대한다.
PP 생산능력은 비슷하지만 수요가 증가하는 그레이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수익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로 2016년 정기보수 때 실시할 계획이다.
원료 올레핀(Olefin)의 공급원인 싱가폴 석유화학기업 PCS는 2016년 정기보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TPC도 PCS의 정기보수에 맞춰 PP 플랜트 2계열의 정기보수를 실시할 때 1계열을 개조할 방침이다.
개조할 플랜트는 블록 코폴리머 20만톤 설비로 기존 그레이드 보다 악취를 억제한 신규제품을 생산하고 랜덤 코폴리머도 병산할 예정이다.
랜덤 코폴리머와 터폴리머(Terpolymer)의 병산계열로 식품포장재 알루미늄 증착필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터폴리머 증산이 가능해진다.
투명성 및 인성이 뛰어난 랜덤 코폴리머는 아시아에서 포장재료 및 의료재 용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악취 억제에 대한 수요도 자동차 부품 등 넓은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다.
TPC는 PP 5개 라인,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3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PP 총 생산능력이 67만5000톤에 달한다.
아시아 PO(Polyolefin) 시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PP 블록 코폴리머는 내충격성이 높아 자동차부품 외에 가전부품 제조용 그레이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필름용 PP는 식품포장재용으로 차단성 및 증착강도 향상 등에 채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