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CA 체인 증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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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에서 2017년 4월로 … 염산 12만톤에 EDC 20만톤 증설 화학뉴스 2015.07.08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이 CA(Chlor-Alkali) 및 EDC(Ethylene Dichloride) 생산능력 확대를 연기했다.
한화케미칼은 여수 소재 염산 12만톤, 가성소다 13만톤, EDC 20만톤 플랜트의 상업생산을 2017년으로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6월25일 신규설비 투자기간을 당초 2015년 6월30일에서 2016년 12월31일로 연기했다. 한화케미칼이 CA 및 EDC 플랜트 상업가동을 연기한 것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4년 말까지 증설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처를 찾지 못해 2015년 6월 말로 연기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Met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증설을 염두에 두고 2015년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했으나 금호미쓰이화학의 증설일정이 불확실해 수요처를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CA 시장은 생산능력이 215만톤에 달하는 반면 수요는 140만-145만톤에 불과해 생산기업들은 다운스트림 및 수출을 고려해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염산 시장 역시 생산능력이 125만톤에 달하나 수요는 80만톤 정도에 불과해 2013년 이후 가동률이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불어, EDC의 다운스트림인 PVC(Polyvinyl Chloride) 사업도 적자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해 2014년 11월 중국 PVC 증설을 철회하는 등 수요처 탐색이 요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시장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2017년 상업생산도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조소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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