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의 아시아 수출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1월 선적제품 가격이 700-760달러 수준으로 저유가 등에 따라 추가 하락해 전월대비 20-30달러 떨어졌고 2월에는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극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하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타이완산 인디아 수출 가격은 800달러로 40-50달러 이상 상승했고 일본기업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수출은 구정 이후 매수가 회복세를 나타내 인디아 수출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저유가 및 인디아 Reliance Industries의 내수용 가격인하 등에 따라 1월 선적제품인 에틸렌(Ethylene) 기반PVC의 인디아 수출 가격은 750-760달러, 중국 수출은 700-720달러를 기록해 모두 20-30달러 하락했다.
일본기업들의 수출 가격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월에는 타이완 FPC가 판매가격을 10달러 인상했으나 국제유가 침체에 따라 1월 가격에는 변동이 없었다.
3월 선적제품은 FPC가 인디아 수출 800달러, 중국 수출 750달러에 계약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기업들은 FPC와 비슷하거나 중국 수출 최대 760달러, 인디아 수출 최대 810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은 중국 수출가격을 700-710달러에 체결했으며 2015년 5월 이래 10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수출 가격은 몬순 시즌이 끝나는 10월 경 소폭 상승세를 나타낸다.
인디아시장은 앞으로 다운스트림의 농업용 파이프가 극성수기에 접어들며 국제유가 동향을 포함해 저유가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기피현상이 해소되고 있어 몬순 시즌이 시작되는 여름철까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VC 모노머의 아시아 시황은 1개월 전인 570-590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해 580-610달러 수준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EDC(Ethylene Dichloride)는 230-245달러에서 240-250달러로 상승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