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nik이 아시아 지역에서 메티오닌(Methionin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던 싱가폴 Jurong섬 소재 사료용 DL-메티오닌 2공장 건설에 대해 최근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2공장 생산능력은 15만톤이며 당초 예정대로 201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onik은 싱가폴 이외에 벨기에, 독일, 미국 등에 생산거점 4곳을 구축하고 있으며, 싱가폴은 가장 큰 수요처인 아시아시장으로의 핵심 공급거점으로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Jurong섬에 5억유로를 투입해 2014년 4/4분기 15만톤의 공장을 가동한 것에 이어 최근 2공장의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싱가폴 1공장, 2공장은 생산능력이 총 30만톤 가량이며 단일 플랜트로 세계 최대규모이다.
Evonik은 사료용 종합 아미노산 생산기업과 함께 L-라이신(Lysine), L-트레오닌(Threonine), L-트립토판(Tryptophan) 등을 공급하고 있다. DL-메티오닌은 「MetAMINO」 브랜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MetAMINO는 돼지 및 조류 등의 사료에 활용되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증가 및 생활수준 향상 등에 따라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DL-메티오닌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vonik은 싱가폴 Jurong 동부 지역에 동물용 사료 분석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술서비스 체제도 강화하며 사료용 아미노산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