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극도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 하락으로 하락이 제한됐다.

에틸렌 가격은 5월20일 FOB Korea 톤당 116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3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FR NE Asia는 117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NE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톤당 35달러로 좁혀졌고, FOB Korea는 CFR NEA와의 스프레드가 5달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PE(Polyethylene), EG(Ethylene Glycol) 등 다운스트림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한국, 타이완의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공급이 줄어들어 하락세가 제한됐다.
Formosa Petrochemical은 No.1 크래커의 가동률을 90%에서 100%로 조정했으나 No.2 및 No.3 크래커는 여전히 90%를 유지하고 있다. Formosa는 3개 크래커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293만톤에 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스팀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추출 플랜트의 가동률을 2주 이상 75%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크래커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100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48만톤이며, 부타디엔 추출능력은 13만톤이다.
Maruzen Petrochemical은 5월 중순 Chiba 소재 에틸렌 55만톤 및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7월8일 재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