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시황이 회복세를 나타낼지 주목된다.
폴리실리콘은 2016년 6월1일 이후 18주 연속 떨어진 끝에 가격 하락세가 둔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V인사이트에 따르면, 고순도(9N) 현물은 2016년 10월5일 기준 kg당 12.65달러로 9월 다섯째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일반적으로 각국의 보조금 감축 직전 반짝수요로 4/4분기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나 9월 말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계절적 특수를 입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그러나 10월 들어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한편, OCI는 시황 침체 장기화에도 폴리실리콘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Tokuyama의 말레이 자회사 Tokuyama Malaysia의 지분 16.5%를 264억84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하는 등 규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