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오후 3시35분경 경북 경산2일반산업단지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계면활성제 생산기업인 우진켐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1300평방미터 상당의 판넬 창고가 전소되고 생산제품인 접착제 30톤을 태운 후 오후 5시30분경 완전 진화됐다.
화재 당시 화학제품이 타면서 내뿜은 시커먼 연기기둥이 화재지점 수백미터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치솟았으며 소방당국은 주변에 화학공장, 섬유공장 등이 밀집돼 있는 만큼 소방차 20여대를 동원해 인근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이 화재발생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