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1월10일 자동차 OEM 코팅용 바스프 컬러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의 80% 이상이 흰색, 검은색, 회색, 은색 등 무채색 계열의 색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흰색은 북미에서 25.0%, 유럽에서 33.3%, 아시아·태평양은 53.0%를 점유한 반면 은색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채색 계열에서는 푸른색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붉은색이 뒤를 이었다. 경형 및 소형 자동차는 유채색 비율이 높았다.
또 점진적으로 개인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색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메탈릭과 스파클링 블랙 색상의 수요가 차종을 불문하고 증가했고, 소형 자동차에서 실버 및 그레이 계열에 반짝이는 효과를 첨가한 색상도 늘었다.
유럽에서는 회색 계열이 전체 자동차의 20%를 차지해 검은색을 밀어내며 2위를 기록했고 푸른색은 2018년 11%로 은색 계열을 앞섰다.
북미는 무채색이 75%를 차지했으나 스포츠카 및 픽업트럭에서는 붉은색을 선호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는 흰색이 제일 인기가 있었고 검은색, 회색이 뒤따랐으며 푸른색, 붉은색은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