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ixed-Xylene)는 7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M-X 시장은 국제유가가 72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겹침으로써 급등현상이 나타났다.

솔벤트(Solvent) 그레이드 M-X 현물시세는 4월26일 FOB Korea 톤당 69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4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710달러로 10달러 오르는데 그쳤으나 CFR India는 775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섰고 동북아시아의 아로마틱(Aromatics)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상들은 수요가 증가해 수급타이트를 이끌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페인트를 중심으로 경기가 침체돼 수요는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FOB Korea와 CFR China의 스프레드는 톤당 20달러에 불과해 한국산은 중국 수출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5620-566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693달러를 형성해 FOB Korea와 비슷했다.
중국 동부지역은 M-X 재고가 1만1000톤으로 15% 감소했으나 내수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천NCC가 5월17일부터 6월 상순까지 40일간 여수 소재 No.1 BTX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이 초강세 요인으로 작용했고 6월 중순까지도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능력은 벤젠(Benzene) 16만톤, 톨루엔(Toluene) 10만톤, 솔벤트 그레이드 M-X 8만톤이다. 여천NCC는 여수에서 BTX 플랜트 3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Isomer 그레이드 M-X는 FOB Korea 톤당 723달러로 3달러, CFR Taiwan은 737달러로 1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