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특별한 이유가 없이 폭등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사우디가 원료 부족을 이유로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발표함에 따라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PP 시세는 9월18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60달러 및 5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04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IPP Film 및 BOPP도 FEA는 1040달러로 50달러 및 60달러 폭등했으나 SEA는 1050달러로 30달러 및 25달러 상승에 그쳤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FEA가 1050달러로 60달러 폭등했고 SEA는 107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사우디 석유화학기업들이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수급에 차질을 빚어 PP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발표한 영향이 큰 영향을 미쳤다.
Saudi Basic Industries(Sabic), Saudi International Petrochemical(Sipchem), Advanced Petrochemical(APC), National Industrialization(Tasnee), Yanbu National Petrochemical(Yansab), Saudi Kayan Petrochemical이 프로필렌 공급을 30-50% 줄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8900위안으로 700위안 폭등했다.
중국은 PE(Polyethylene) 및 PP 재고량이 80만-100만톤에 달했으나 사우디 사태 이후 구매가 급증하면서 60만톤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우디의 프로필렌 공급 차질 발표가 실제보다 확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폭등이 곧바로 폭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