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인디아에서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PP 시장은 동북아시아나 동남아시아는 약간 하락에 그쳤으나 인디아는 갑자기 폭락현상이 나타나 주목된다.

PP 시세는 2월26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7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89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그러나 CFR S Asia는 94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IPP Film은 FEA가 880달러로 20달러, SEA는 9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SA는 96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BOPP도 FEA는 890달러로 10달러, SEA는 920달러로 10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SA는 97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lymer)는 FEA가 910달러로 20달러, SEA는 930달러로 10달러, SA 역시 99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중국에서 우한(Wuhan)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요 부진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기업들이 과잉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수출을 적극화하면서 중국 내수가격은 라이파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685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했다.
중국은 동부 연안의 트러 운전사 복귀율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덜한 남서부 지역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트럭 운송을 통해 과잉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동부 연안 항구는 운송을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량이 속속 도착함으로써 재고량이 7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생산 적기인 비료 포대 및 농업용 필름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디아는 경제가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이 유입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돼 블록 코폴리머를 제외하고는 모든 그레이드가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